여야 '헌법 정신'두고 동상이몽
▷여야, 헌법정신 강조하면서도 상대에 책임 돌려
▷국회, 75주년 제헌절 경축식 거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여야가 제헌절인 오늘 헌법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로 헌법 정신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과반 의석으로 입법 폭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연이어 행사한 것을 간접접으로 비판하면서 3권 분립이란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헌절을 맞아 헌법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마음이 편치 못하다"라며 "최근 법치주의가 유린당하고, 헌법에 대한 존중이 많이 훼손됐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입법부인 국회에서조차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사례들이 왕왕 발생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특정 집단만의 책임이 아닌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최근 국회에서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헌법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연이어 행사한 것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입법권을 존중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간 국민의 기본권과 행복, 존엄성이 위협받았다"며 "삼권분립의 한 축인 국회 기능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집요히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를 외면하고, 양극화와 불평등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국민 통합에 노력하지 않는 것도 헌법 정신에 충실하지 못한 태도"라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헌법 앞에 겸허하고, 국정운영 기조를 헌법에서 찾으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현 정부 들어 무분별한 시행령 통치 등으로 민주주의 기본 질서가 무너지고, 언론 등 표현의 자유 침해로 민주주의 근간이 억압됐다"며 "국민 통제 수단으로 전락한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열어 초대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들과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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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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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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