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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국 전역 타격 가능한 기술력 과시한 북한…日, 엄중 경고

▷北, 사정거리 1만5000km에 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기시다 총리,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 용납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불법 행위는 대가가 따를 것”

입력 : 2023.07.13 11:25 수정 : 2024.06.04 09:03
[외신] 미국 전역 타격 가능한 기술력 과시한 북한…日, 엄중 경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지난 12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북한은 올해 들어 신형 ICBM급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높은 빈도로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힘쓰는 동시에 미일 양국이나 한미일 3국이 긴밀히 연계해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12일 오전 동해 상으로 ICBM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오전 959분쯤, 북한의 수도 평양 근교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ICBM급 탄도미사일 1발이 오전 1113분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추락했습니다.

 

방위성은 북한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시간은 74분으로 지금까지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 중 비행시간이 가장 길었다면서, 미사일의 탄두나 무게에 따라 사정거리는 15000km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둘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일본 군사 전문가들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ICBM급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고다 요지 전 해상자위대 자위함대사령관은 오전 10시 이전에 발사돼 30분이 지나도록 착탄 정보가 없었기에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ICBM급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번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해 4월 신형 ICBM을 발사했을 때도 비행시간이 약 1시간이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사거리 1km가 넘는 ICBM의 능력을 세계에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는 화성 17∙18형에 대해서는 실제 시험발사 수가 한정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고자 미사일 발사를 앞으로 두세 번 반복하면서 실용화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면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어 합참은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이라며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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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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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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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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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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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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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