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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공공운수노조 대행진부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까지

입력 : 2023.06.24 22:25 수정 : 2024.07.05 09:12
 


전국노동자대회 사전행진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24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대학로로 향하는 '올려라 최저임금! 보장하라 실질임금! 공공운수노조 대행진'이 진행됐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대행진은 24일 대학로에서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 사전 행진으로 교육공무직. 청소시설노동자,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등 주최 측 추산 총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육공무직본부 소속 A씨는 "현재 교육청 소속으로 임금을 받고 있지만, 기본급이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고, 최근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도 많이 있어 최저임금 향상을 촉구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조합 관계자 B씨는 "학교에서 일하는 많은 급식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고통받고 있지만, 이를 개선하고 책임져야 할 교육청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지 않다"며, 급식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행진 중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올려라 최저임금", "빚내선 못살겠다. 최저임금 인상하라", "최저임금 올리고, 임대료 낮추고, 삶의 질 높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후 3시쯤 전국노동자대회가 진행되는 대학로에 도착했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윌급 말고 다 오른다, 실질임금 인상, 국가책임 강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출처=위즈경제)


"여름휴가 가고싶다, 임금 양극화 해소하라"는 피켓을 든 시민의 모습(출처=위즈경제)

 


 

대학로로 행진 중인 시민들의 모습(출처=위즈경제) 

 


피켓을 든 시민의 모습(출처=위즈경제) 

 


노동 해방을 위해 산하한 열사 추모 묵념(출처=위즈경제)


대회사를 진행하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출처=위즈경제)

 


'업종별 구분 적용'이라 적힌 얼음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조합원의 모습(출처=위즈경제) 



'저임금 노동'이라 적힌 얼음조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 중인 조합원의 모습(출처=위즈경제)

 


구호 제창 중인 시민들의 모습(출처=위즈경제)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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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