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거부권 행사 후 반발 커지자 대응 나선 정부…간협, "9일 규탄 대회 예고"
▷간호법 거부권에서로 인한 간호계 반발로 처우개선 약속한 정부
▷간협, “면허증 반납하고 19일 광화문에서 규탄집회”
(출처= 대통령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정부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간호사 처우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간호법 거부권 의결 결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간호사 처우개선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체계 구축, 직역
간의 합리적인 협업체계 마련, 사회적 논의를 통한 법체계 구축이라는 원칙을 갖고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분절적인 서비스를 효율화하고 산재된 법∙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여러 직역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화롭게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합리적인 협업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앞서 발표한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3월 ‘응급의료 기본계획’ 등을 기반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력의
근무여건 개선과 합리적인 보상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과제에 의거해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와 근무강도 완화 방안 등을 충실히 이행해 간호사가 우수한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의료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정부의 대책은 여러 직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논의를 거쳐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등 20개 직종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의료인력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간호사 단체는 윤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기 위한 17일부터 준법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간호사는 준법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임상병리사 등 다른 보건의료직능의 면허업무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부터 한 달 간 전국 간호사의 면허증을 모아 보건복지부로 반납할 것이며 면허 반납을
하는 그날 간호사는 광화문에 집결해 허위사실로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간협은
오는 19일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