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 창건일에 조용한 북한...일본은 '예의주시'
▷인민군 창건 제91주년 맞은 북한…"특이 동향은 없어"
▷일본, "북한 위성 잔해 낙하 시 파괴할 미사일 오키나와에 배치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1주년인 오늘(25일) 북한군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지시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 맞춰 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또한 이달은 명절과 기념일이 몰려있고 한미정상회담도 예상돼 있어 25일에
맞춰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별다른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
동향은 현재 관측하고 있지만 특별히 얘기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위성 발사와 관련한 국제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대한 사전통보 조치도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2016년 ‘광명성
4호’를 비롯해 위성 발사라고 주장했던 실험 때마다 국제기구에
발사 예정 기간과 추진체 낙하 예상지점을 사전에 통보했습니다.
위성 발사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날씨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날
북한의 날씨는 전반적으로 흐리고 오후에는 전 지역에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정찰위성 발사 장소로 유력한 서해위성발사장의 날씨도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고 바람은 남동풍이 불다가 남서풍이
3~6m로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이 30일까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남은 기간 동안 북한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도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항공자위대는 오키나와현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부대를
배치하고, 해상자위대는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등을 활용한 대응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아울러 육상자위대는 오키나와 지역에 발사체 잔해가 떨어졌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NHK는 “북한이
2012년과 2016년에 ‘인공위성’이라고 칭한 사실상의 탄도미사일은 오키나와현 남서쪽 부근 상공을 통과했다”며
“당시에도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에
PAC-3를 전개했지만,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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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