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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피해 124억원…"지속적 유지 관리 필요"

▷지난해 안전점검서 전기 72개·가스 224개 시장 보수·정비 필요 판정
▷시설 노후화에 진화 여건도 취약…시설개선·지속적인 유지관리 필요

입력 : 2026-10-07 13:34
전통시장 화재 피해 124억원…"지속적 유지 관리 필요" 생성형 AI(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통시장 화재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년 안전점검에서 보수·정비가 필요한 시장이 상당수 확인되고 있다. 노후한 전기·가스시설이 화재 위험을 높이고, 소화설비 부족과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으로 불이 난 뒤 진압에도 제약이 있는 만큼 시설개선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전통시장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은 약 124억5700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안전점검에서 보수·정비가 필요한 시설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단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전기분야 안전점검에서 C~E등급을 받은 시장은 2021년 45개, 2022년 106개, 2023년 58개, 2024년 52개, 2025년 72개였다.

 

가스분야에서도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장이 적지 않았다. C~E등급을 받은 시장은 2021년 250개로 해당 연도 점검 시장의 42%를 차지했다. 이후 2022년 287개(66%), 2023년 193개(36%), 2024년 186개(37%), 2025년 224개(45%)로 집계됐다. 지난해 점검한 시장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보수·정비가 필요한 등급을 받은 셈이다.

 

최명영 한국화재보험협회 위험관리지원센터 과장은 "노후 시설과 전기·가스설비의 관리 취약성을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인"이라면서 "소화설비 부족과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 등으로 화재 진압에도 제약이 있는 만큼, 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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