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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반등의 진실...'있는 집'만 아이 더 낳아

▷2023년 0.72명에서 지난해 0.80명으로 소폭 올라
▷소득 상위 30%가 반등 주도...저소득 출산율은 정체
▷“출산 이후 지원보다 가족형성 전 단계 문턱 낮춰야”
▷고용안정·일가정 양립·공공돌봄 강화 제안

입력 : 2026-07-09 01:34
출산율 반등의 진실...'있는 집'만 아이 더 낳아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출산율 반등이 저출생 위기 완화의 신호처럼 보이지만, 그 회복이 경제적 상층에 집중되면서 결혼과 출산이 계층에 따라 갈리는 구조가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미래연구원은 9일 발간한 청년 가족형성 관련 브리프 「사회경제적 계층 간 가족형성 기회의 격차에 대한 문화적 접근: 규범적 동질성의 함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리프는 최근 출산율 반등이 계층적으로 고르게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고 봤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에서 2024년 0.75명, 2025년 0.80명으로 소폭 올랐지만, 반등을 주도한 집단은 소득 상위 30%였다는 것이다. 저소득·저학력 청년층의 출산율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리프는 "결혼과 출산이 경제적 조건을 갖춘 계층에 더 집중되면 출산율이 일부 회복되더라도 청년 전체의 삶의 기회가 넓어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결혼·출산이 가능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이 나뉘면서 사회적 불평등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은 ‘문턱 안’ 청년에 더 잘 닿았다

 

브리프는 출산율 반등이 경제적 상층에 집중된 배경으로 현행 저출생 정책의 설계 방식을 지목했다. 정책 상당 부분이 결혼·출산을 이미 결정했거나 그 단계에 가까운 가구에 집중돼 있어, 일정한 소득과 고용 기반이 있는 집단에 더 잘 작동한다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로 신생아 특례대출 제도가 제시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소득·자산 요건과 원리금 상환 능력을 전제로 한다. 브리프는 이런 구조가 “경제적 기반을 갖춰야 결혼하고 출산할 수 있다”는 기준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육아휴직 제도도 비슷한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육아휴직과 육아지원 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임금근로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은 제도에서 배제될 수 있다. 제도가 있어도 안정된 일자리에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사용 가능성이 다르다는 의미다.


◇가족형성 전 단계부터 문턱 낮춰야

 

브리프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결혼·출산 이전 단계의 조건을 낮추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출산 이후 지원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이미 가족형성 과정에 들어선 가구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청년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부터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청년 고용안정화 정책을 가족정책의 핵심 축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직업훈련과 고용 연계, 중소기업 청년 장기재직 지원 등은 단순한 고용정책이 아니라 가족형성 기회를 넓히는 정책으로 평가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일·가정 양립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도 과제로 제시됐다. 고용보험 밖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도 부모가 됐을 때 소득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육아지원 체계를 넓혀야 한다고 봤다.

 

돌봄 인프라의 공공성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긴급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저소득 가구의 아이돌봄서비스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저소득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이 경력과 소득 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돌봄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리프는 저출생 정책의 평가 기준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책 수혜자가 소득, 학력, 고용형태별로 어떻게 분포하는지 점검해 지원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혼·출산 의향이 낮은 저학력·불안정고용 청년층도 명시적 정책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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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학생 정신건강에 관심은 가지지만 막상 상담교사 미배치교가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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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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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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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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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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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