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구조적 위기 대응 시급”…조계원 의원, 특화단지 유치 포럼 개최
▷공급과잉·수요 둔화·원료 불안…산업 위기 대응 전략 모색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전환 필요성 제기
(사진=조계원 의원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하고, 여수 국가산단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포럼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설비 노후화 등 구조적 문제에 더해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나프타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공장 가동률 저하와 고용 감소가 이어지면서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까지 영향을 받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여수 국가산단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함께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및 공급망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여수 국가산단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집적지로서 생산·기업·물류 인프라를 갖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특화단지 지정의 적합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상됐다.
조 의원은 "지금의 위기는 경기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범용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 산단을 첨단소재 중심 사업으로 재편하지 않으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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