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천대교 통행료 63% 인하…18일부터 승용차 2,000원

▷ 영종대교 이어 인천공항 접근 고속도로 통행료 ‘재정도로 수준’
▷ 출퇴근 이용자 연간 172만원 절감 기대

입력 : 2025-12-16 14:57
인천대교 통행료 63% 인하…18일부터 승용차 2,000원 인천대교 전경(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12월 18일 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대폭 인하된다. 소형(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와 통행료 인하를 골자로 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차는 2,750원에서 1,000원으로, 중형차는 9,400원에서 3,500원으로, 대형차는 12,2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두 개의 주요 고속도로 모두 재정고속도로 수준의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종대교의 경우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평균 약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했으며,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3,200억 원 규모의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인천대교 역시 유사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교를 매일 출·퇴근에 이용하는 운전자의 경우 연간 근무일수 245일 기준으로 약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하루 왕복 기준 요금 인하분 3,500원을 적용한 수치다. 

 

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민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행료 인하와 함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안전성과 청결 관리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대교 차종별 통행요금표(표=국토교통부)

 

 
조중환 사진
조중환 기자  highest@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거주시설 확충과 기능보강이 답이다. 정부는 탈시설 기조에서 빨리 벗어나야 함을 깨닫기 바랍니다.

2

거주시설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거주시설을, 자립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립을 지원하면 된다. 혼자서 살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이 아닌 자립지원주택에서의 삶을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국가는 당사자가 원하는 복지정책을 펴기 바란다.

3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모든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권과 기본권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거나 사실상 박탈하는 정책이 있다면, 이를 재검토하고 헌법의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도록 수정해야 합니다.

4

국민의 기본권인 거주 선택 자유권을 지켜주십시요. 시설을 악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을 좀 자세히 살펴봐 주세요. 그들의 선의로만 보기엔 너무도 황당합니다. 시설 폐쇄로 이익을 보는 집단은 누구일까요? 최중증 장애인과 최중증 자폐인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 시설입니다. 자립지원 법이라는 착한척 가면을 쓰고 가장 아픈 장애인을 압박하는 경증 장애인들이 무섭고 원망스럽습니다. 같은 장애인 끼리 서로 도우먼서 잘 살아가면 안되겠습니까?

5

거주를 어디서 할지 선택하는 자유는 장애,비장애인 무관하게 동일하게 국민 개인이 원하는대로 거주하고 싶은곳에 거주하면 되는겁니다. 기본적인걸 지키면서 장애인의 인권, 처우를 개선해야지 기본적인것도 지키지 않으면서 마치 장애인을 위한 냥 무지성 탈시설을 진행하려는건 힘없는 장애인을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