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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 제도 정착 논의… “현장 혼란, 정부의 침묵이 키웠다”

▷25일 문신사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문신사법 시행 두 달… 현장 혼란 심화 “복지부 방관이 근본 원인”

입력 : 2025-11-26 16:00
문신사 제도 정착 논의… “현장 혼란, 정부의 침묵이 키웠다” 25일 서울 페어몬트 엠버서더에서 진행된 '문신사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문신사법 제정과 함께 음지에서 활동하던 문신사들이 양지로 올라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현장은 왜곡된 정보 유통으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윤 대한문신사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엠버서더에서 진행한 '문신사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합법화 이후 문신사 현장의 준비와 제도 정착 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문신사법이 통과되고 모두가 기뻐하던 순간도 잠시 지금 현장은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최근 두 달간 확인된 사례만 보더라도 '문신사법 통과 기념 임시 면허를 위한 위생교육 이수증 무료 발급', '무시험 면허 자동 발급', '미용자격 자동 문신면허 전환' 등의 허위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단순한 혼선이 아닌 문신사들을 이용한 상업적 착취 행위인 동시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라며 "그 사이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법을 지키며 진심으로 일하는 선량한 문신사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문신사법 제정 후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혼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무책임한 방관을 지목했다.

 

김 부회장은 "혼란의 근본 원인은 보건복지부의 침묵과 지연에 있다고 생각하며, 제도가 만들어졌는데도 아무도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면서 "현장은 방치되어 있고, 그 사이 일부 세력은 문신사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2년이나 지속돼야 된다면 30여 년간 비제도권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성장해온 문신 산업 고유의 전문성, 독립된 산업군으로서의 경쟁력이 무너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문신사법의 목적은 문신업의 건전한 운영과 건강증진 및 권익보호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현장은 지금 그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으며, 제도가 현장을 보호하지 못할 때 법의 본래 취지는 퇴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문신사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한보건협회 MOU 체결 △위생교육 운영 경험 축적 △민간자격 운영 및 국가공인 신청 △연구용역 기반 교육 고도화 등의 준비를 했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단지 법제화를 기다려오기만 한 단체가 아니다"라며 "대한보건협회와 MOU 협약을 맺었고, 수십차례 문신사 위생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과 정부의 눈높이에 맞는 문신사 위생 교육으로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민간 자격을 통해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했고, 그 체계를 바탕으로 국가공인민간자격을 신청한 결과, 우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비제도권이라는 이유 하나로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내년에도 다시 문을 두드릴 예정으로 이제 보건복지부가 우리의 축적된 경험과 노력을 인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보건복지부에 "방관은 중립이 아니며, 더 이상 소극적인 태도로 시장을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밝히며, "현재의 침묵이 혼란을 키우고 있으며, 유예기간 중이라도 임시등록사전 가이드라인, 위생교육 표준 커리큘럼, 시설 기준 예시안, 건강검진 항목 제시·사전 안내 기준 등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를 향해서는 문신사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의 과도한 부담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일부 병원과 단체가 협력해서 문신사 건강검진 패키지를 3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이 부담은 고스란히 현장 문신사들의 어깨 위에 얹혀있으며,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건강검진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에는 시장 내 불법 제품 유통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그는 "불법 마취크림, 무허가 색소, 위험한 제품들이 아직도 시장을 떠돌고 있으며, 심지어 떨이에 판매되기도 한다"면서 "이로 인해 문신사들은 원치 않게도 위험한 존재로 비춰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악순환을 끊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을 향해선 문신사 자격시험 제도에 대한 현실적인 설계를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문신사 제도 수립이 국민을 보건위생 위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함을 목적으로 하기에 면허적 성격을 가진 국가전문자격시험을 도입하는 데는 동의한다""다만, 2024년 문신사 자격시험 체계 개발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 결과만 보더라도 외피 계통, 식용 계통은 물론 소화기계, 비뇨기계, 생식기 계통까지 아우르는 과도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정하고 현실적인 국가시험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다""자칫 현장과 동떨어진 시험으로 기존 종사자들이 대거 탈락하지 않도록 기존의 문신사 민간 자격을 표준안으로 해 점차 난이도를 상향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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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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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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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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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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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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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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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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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