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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는 앞당기고, 기준은 바꿨다… Z세대의 현실

▷최근 Z세대, '취업난·일자리 부족' 문제 가장 관심 커
▷Z세대 대학생도 취업난에 고통...준비 기간도 빨라져

입력 : 2025-11-19 15:53
취업 준비는 앞당기고, 기준은 바꿨다… Z세대의 현실 (일러스트=챗GPT로 생성된 이미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취업난·일자리 부족'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는 지난 17일 'Z세대 트렌드리포트 2025'를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Z세대(1997~2007년생, 만18~28세) 남녀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2년 전 대비 Z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업난과 일자리 부족(43.4%)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개인정보/보안 이슈(25.3%)', '정치 이념 갈등(19.8%)' 등의 항목에 대한 응답 비율도 같은 기간 10%p 이상 증가하면서 주요한 관심 요소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취업난·일자리 부족',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남성은 '정치 이념 갈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Z세대가 체감하는 취업난 수준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금전적 혜택보다 '미래 성장 가치'를 더욱 중하게 여긴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는 2023년과 비교했을 때 현 20대가 윗 세대에 비해 직장을 구하거나 경제 활동을 하기 힘든 세대라고 인식하는 비중은 10.8%p(2023년 68.5%, 2025년 79.3%/ '매우 동의함'과 '동의함'을 합한 수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Z세대가 직장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 역시 달라지고 있다.

 

직장 선택 시 '금전적 보상'과 '위라벨'을 중시하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 '커리어 개발 가능성', '기업 인지도', '동료/상사 역량' 등 미래 성장 가치 요소의 중요도는 2년 전 대비 높아졌다. 

 

◇더욱 빨라지는 취업 준비...선호 기업 지형 변화 조짐도 

 

Z세대 대학생들을 역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속도도 앞당겨지고 있는 모양세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올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대학생 3학년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92.2%)가 '올해 취업 시장이 어렵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75%는 전년보다 더 어렵다고 평가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고스펙 평준화(74%) △실무 경험 요구(63%) △중고 신입과의 경쟁(60%) △좋은 일자리의 부족(30.4%) △취업 비용 증가(14.4%) 순으로 꼽혔다.

 

아울러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는 '4학년 이전부터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해 취업 준비 시점도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다만, 실제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어져 졸업 후에도 61%가 '(취업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된다'고 답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50건 이상 제출한 학생은 30%에 달하며, 인턴·계약직 경험 2회 이상인 비율은 70.6%에 달해 서류 통과 확률을 높이기 위해 스펙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스펙 인플레이션'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취업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해외 취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응답자의 57.6%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글로벌 경험을 쌓고 싶어서(62%) △국내 취업 시장이 너무 어려워서(55%) △해외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43%) △더 나은 연봉을 기대해서(36%)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 활용도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2.8%는 취업을 준비하며, 'AI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5.9%p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AI를 이용하는 항목(복수응답)은 △자기소개서 작성(81.1%) △면접 준비(45.1%) △직무 관련 지식 습득(38.6%) 순으로 조사돼 Z세대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가 필수 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순위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에는 삼성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그 격차가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이면서 선호 기업의 지형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은 올해 44%로 여전히 1위의 자리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50%에서 6%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32%)와 현대차·기아(28%)는 각각 3%p, 4%p 상승하며, 삼성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SK(26%)는 지난해와 큰 차이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카카오(21%)는 3%p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토스는 지난해 대비 4%p 상승한 19%로 금융·테크 분야에서 대표 주자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CJ(18%)는 지난해와 같은 7위에 머물렀다. 

 

한화(11%)는 방산·에너지 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으며, LG(13%)는 소폭 하락하며 8위에 그쳤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기업들은 신입 채용에 소극적이면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찾고 있다"며 "이번 트렌드리포트를 통해, 고용난 속에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역량과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Z세대가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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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학생 정신건강에 관심은 가지지만 막상 상담교사 미배치교가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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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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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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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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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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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