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 취업사기 대응 총력…“국민 보호 최우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해 현지 상황 점검
▷영사 조력·인력 지원 강화 등 피해 예방·대응 총력
외교부는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1일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보호 정부대표, 주캄보디아대사대리, 영사안전국장 등이 참석해 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난주 양국 간 합의된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TF’ 설치와 관련해 대사관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측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며 “대사관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임시 인력을 증원하고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일 정부대표는 캄보디아 당국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원받은 인력을 바탕으로 감금 피해 등을 입은 국민을 상시적으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캄보디아 내 한국인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날 서울에서 개최된 한-캄보디아 경찰청 간 양자회담 결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이어 양국 경찰 당국 간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외교-경찰 당국 협조 체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과 관련해 앞으로도 공관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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