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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전장연 출신 보건복지부 과장 임명 철회 기자회견 개최

▷17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
▷장애인 탈시설 범사회복지 대책위원회도 참여
▷”공직자 이해출돌방지법 위반 사실 알리고자 열어”

입력 : 2023.03.15 17:50 수정 : 2023.03.16 08:44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전장연 출신 보건복지부 과장 임명 철회 기자회견 개최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가 국회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출처=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가 17일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산하 단체 정책실장 출신의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 과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와 장애인 탈시설 범사회복지 대책위원회가 참가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의 취지에 대해 김현아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 대표는 보건복지부가 전장연 산하 부모연대 정책실장 출신을 장애인 거주시설을 총괄하는 권익지원과장 자리에 임명하였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전수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것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은 취지설명(박대성 범사회 대책위 사무국장)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부모회 설명발표(김현아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부모회 대표) △현장발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권익지원과 김치훈과장 임명을 철회하라!

 

보건복지부는 3 13일 장애인권익지원과장에 전장연산하 부모연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치훈씨를 임명하였다.

 

김치훈 과장은 2005년경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교육위원으로 출발하여 2010~2017년까지 부모연대 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발달장애인법, 등급제폐지위원회, 장애인권리보장법 초안등 탈시설관련 정책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전장연은 10년 이내에 장애인거주시설의 폐쇄를 요구하는 극단적인 단체다.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개방형 직위로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인사가 시행되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한 처사로 직무수행 중 이해 충돌 우려도 제기된다.

 

 고 박원순 시장은 2013년부터 전장연 단체들과 함께 극단적 탈시설 정책을 추진하였고 탈시설과정에서 본인동의 없는 강제적 탈시설이 이루어져 263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2022 7월 이들 중 일부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장애인학대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전장연 산하기관이 탈시설된 장애인을 관리하고 있는데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사업에 본인 동의 없이 참여시켜 지하철 시위 및 집회에 동원하였다. 전장연은 산하 19개 단체를 통해 활동지원사를 연계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부모연대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다. 이들을 중개하고 받는 수수료만 연간 189억원으로 추산됐다. 수수료는 활동지원사 임금의 25%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신규설치 및 기능보강 사업 등 거주시설을 총괄하는 부서이다. 2018년도부터 2021년까지 근무했던 전 권익지원과장은 장애우권익연구소 소장 출신으로 탈시설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신규시설 설치금지, 신규입소 금지 및 정원감축을 시행하여 거주시설 장애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김치훈과장은 장애우권익연구소 출신으로 전장연 산하 부모연대에서 거주시설 폐쇄를 주장한 사람이다.

 

 장애인권익지원과는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경험이 많은 사람, 이념이나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사람, 치우치지 않는 정책을 펼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거주시설을 혐오 시설로 낙인찍고 폐쇄되어야 할 곳으로 몰고 가는 전장연 산하에서 부역했던 사람에게 장애인거주시설의 지원 및 육성을 맡길 수가 있겠는가?

 

 전장연과 연대한 단체와 전장연 산하 단체들은 탈시설정책으로 발생한 장애인학대·사망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장애인권익지원과장 김치훈 임명을 즉시 철회하라!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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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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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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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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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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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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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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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