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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5∙18 헌법 수록 반대 논란…여야 모두 질타

▷전광훈 목사 주관하는 예배 참석해 발언
▷박홍근 “역사와 민주주의를 전명 부정하는 망언”
▷대통령실 “김 최고위원 개인 의견으로 안다”

입력 : 2023.03.15 08:54
김재원 5∙18 헌법 수록 반대 논란…여야 모두 질타 맨 왼쪽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맨 오른쪽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처=유튜브 너알아TV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람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야당내 반발뿐만 아니라 여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발언이 나옵니다.

 

#무슨일이 있었나?

 

12일 예배 영상에 따르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 목사 예배에 참석해 전 목사가우리가 이번에 김기현 장로를 밀었다,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전라도 표가 안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말에그것은 불가능하고 반대라고 답했습니다.

 

전 목사가 이어 그냥 전라도에 립서비스하려고 한 것이지라는 질문에표 얻으려고 하면 조상 묘도 파는 것이 정치인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난해 518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여야 반응은?

 

이를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 최고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 역사와 민주주의를 전명 부정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을 향해서 5.18 정신의 헌법 수록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폄훼하고 조롱한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퇴를 요구하기 바란다면서 그것이 5.18 영령들과 국민께 한 약속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용오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신중하게 발표한 공약을조상 묘운운하며 가벼이 평가한 것은 잘못됐다사견이라고 어물쩍 넘어갈 게 아니다. 당당히 사과하는 게 옳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며 “5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해당 발언이 논란을 빚자 김 최고위원의 개인 의견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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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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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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