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에게 원금상환 유예 3개월 연장
▷코로나로 소득 준 채무자…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가능
▷지원 대상은 코로나 이후 소득이 준 개인
▷향후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 보증상품을 오는 10월 출시 예정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는 오는 9월 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전금융권 및 관계기관이 동참해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 적용 시기를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 재연장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20년 4월 29일 시행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연장돼 오는 6월 말까지였던 특례
신청 기한이 오는 9월 30일까지로 한 번 더 연장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연체 개인채무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후 소득 감소한 개인 지원
지원 대상은 코로나 19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 대출 연체 혹은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입니다.
지원자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실직, 무급 휴직, 일감
감소 등으로 소득이 줄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적용 대상 중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 대출 및 사잇돌 대출 등이 해당되고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대출과 전세보증
대출 등을 적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사업자가 개인 명의로 받은 가계 신용 대출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장기 연체자에 대해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개인연체채권 매입 펀드 적용 시기를 6개월
연장해 오는 12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입 대상 채권은 2020년 2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연체가 발생한 개인 무담보대출입니다.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 보증상품도 출시 예정
아울러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 보증상품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권은 상환유예 조치를 차질없이 연장해 나가면서, 개인채무자들이
향후 일시상환 부담 등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코로나 피해로부터의 회복 정도, 서민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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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저도 창원 출신인데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