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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광고 감수하고 요금 낮추는 경향 뚜렷…이용자 65% 광고형 선택

▷광고형 요금제 이용률 65%…50대가 68%로 가장 높아
▷OTT 주당 소비 시간 8.18시간으로 늘었지만 지출액은 감소

입력 : 2026-06-11 15:00
OTT 광고 감수하고 요금 낮추는 경향 뚜렷…이용자 65% 광고형 선택 생성형 AI 재미나이로 제작된 이미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메조미디어가 지난달 28일 발간한 '2026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OTT'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광고형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68%)와 40대(67%)의 이용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플랫폼별로는 넷플릭스(54%), 티빙(35%), 쿠팡플레이(12%), 웨이브(5%) 순으로 광고형 요금제 이용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넷플릭스 기준으로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는 월 7000원으로, 광고 없는 스탠다드(월 1만35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광고가 표시되는 불편이 있더라도 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OTT 지출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콘텐츠산업 동향 브리프 26-1호'에 따르면 2026년 OTT 동영상 콘텐츠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1만3824원으로 전년(1만3844원) 대비 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주당 소비 시간은 8.18시간으로 전년(8.05시간) 대비 1.5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고물가·고유가로 가계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덜 쓰고 더 보는' 소비 경향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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