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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산성의 착시②] AI 효과도 직업 따라 갈렸다…전문직은 줄고 현장은 그대로

▷전문직·사무직 시간 절감 효과 뚜렷…서비스·기능·단순노무직은 제한적
▷AI 활용 능숙도 따라 격차 가능성…저숙련자 보완 효과도 확인

입력 : 2026-06-09 09:45
[AI 생산성의 착시②] AI 효과도 직업 따라 갈렸다…전문직은 줄고 현장은 그대로 썸네일_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한 이미지입니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생성형 AI가 업무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지만, 그 혜택은 모든 직업에 고르게 나타나지 않았다. 문서 작성과 분석, 기획처럼 인지적 성격이 강한 업무에서는 시간 절감 효과가 비교적 뚜렷했지만, 현장 대응이나 물리적 협력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8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AI 도입은 생산성을 높이는가? 초기 3년의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업무시간 단축 효과는 직업과 업무 특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는 2025년 5~6월 전국 만 15~64세 취업자 5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조사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활용 이후 업무시간과 업무처리량 변화를 분석했다. 앞선 분석에서 AI 활용 근로자의 평균 업무시간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직업별 격차가 뚜렷했다.

 

◇전문직·사무직은 줄고, 현장 업무는 제한적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직업별 업무시간 절감률은 전문직에서 가장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직의 업무시간 절감률은 2.8%로 집계됐고, 사무직은 1.9%, 관리직은 1.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단순노무직은 0.2%, 기능직은 0.5%, 서비스직은 0.6%에 그쳤다.

 

이는 생성형 AI가 주로 텍스트 작성, 자료 정리, 데이터 분석, 코드 작성, 보고서 초안 작성 등 지식·정보 처리 업무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작업별 분석에서도 교육자료 개발, 통계 데이터 분석, 연구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지적·비정형 업무에서 시간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반대로 고객 응대, 장비 운용, 현장 조율, 물리적 협업처럼 상황 판단과 대면 대응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AI가 대체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았다. 같은 AI 도구를 쓰더라도 책상 위 업무와 현장 업무가 체감하는 효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AI를 많이 쓸수록 효과도 커졌다

 

근로자 개인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AI 사용시간 상위 50% 집단에서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상대적으로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AI 계정을 갖고 있거나 가끔 검색하듯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 자주 활용하는 근로자일수록 시간 절감 효과를 더 크게 경험한 셈이다.

 

근속연수가 짧은 집단에서도 AI 도입 효과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가 저숙련 근로자의 경험 부족을 일부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업무 초안을 잡거나 자료를 요약하고,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I가 일종의 보조 인력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결과를 곧바로 “AI가 직업 격차를 줄인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차이가 커질 가능성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같은 직무 안에서도 AI 사용법을 익힌 근로자는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활용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는 기존 방식에 머물 수 있다.

 

결국 AI의 효과는 기술 접근 여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조직이 AI 사용을 허용하는지, 결과물을 검토할 역량이 있는지, 절약된 시간을 다른 업무로 옮길 수 있는지가 함께 작용한다.

 

이번 분석은 AI 시대의 노동 격차가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빼앗느냐”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 현실적인 쟁점은 AI를 통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직무와 그렇지 못한 직무, AI를 업무에 녹여낼 수 있는 근로자와 그렇지 못한 근로자 사이의 차이다.

 

기업과 정책당국이 AI 활용 교육을 말할 때도 단순한 사용법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 직무별로 어떤 작업에 AI를 붙일 수 있는지, 어떤 결과는 사람이 반드시 검증해야 하는지, 현장직과 서비스직에는 어떤 방식의 AI 지원이 필요한지까지 나눠 봐야 한다. AI가 일부 직군의 생산성 도구로만 남는다면 기술 확산은 오히려 새로운 업무 격차를 만들 수 있다.


 
조중환 사진
조중환 기자  highest@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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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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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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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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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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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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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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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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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