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6·3 울산시장 출마…민주·개방·AX 선도도시 비전 제시
▷김상욱, 울산시장 도전…산업 AX·복지 구조 개편 공약 발표
▷네거티브 배제·청렴 선거 약속…“정책과 실행으로 평가받겠다”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울산은 현재 반민주적·권위적 사회 구조화가 포착되고 도시의 고립과 경직이 가중되며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며 "이대로는 도시의 미래를 장당할 수 없고 급격히 줄고 있는 인구로 인해 수년 내 광역시조차 유지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울산이 쇠락과 쇠퇴, 소멸의 길에서 성장과 번영의 길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불과 3년 정도로 진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울산의 재도약 방향으로 △민주 도시 △개방 도시 △제조업 AX 선도도시 △복지 도시 등을 제시했다.
우선 "울산의 현재는 권력이 시민 사회를 종속화시키고 기득권 카르텔이 불공정 구조를 만들어 시민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권력과 기득권에 가까운 일부 시민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비정상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제 시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타도시와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교류가 줄어들며 고립되고 있다"며 "개인도 도시도 국가도 고립되면 쇠퇴한다. 울산은 더 넓게 연대하고 나아가며 유연하게 동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전략과 관련해서는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전통 제조업의 AX 대전환은 피할 수 없는 변화로 울산은 가장 강력한 산업 안목지를 갖고 있고, 국가 AX 대전환의 중심 역할을 할 유니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울산의 제조업 AX 대전환 성공은 대한민국 전통 제조업 생태계 전체의 생산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스트는 울산을 넘어 부울경과 대한민국 전체와 호흡하며, 산업 각 분야의 AX 전환에 기술 협력을 이끌어야 하고 울산 제조업은 AX 대전환의 실험실이자 결과물로 기능해야 한다"면서 "강한 울산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AX 대전환을 피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선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울산은 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시민의 기본 삶 구조와 복지 수준은 이웃 도시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노력 대신 실질적 기능 없는 전시 행정에 집중한 탓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티나지 않더라도 가장 소중한 것은 시민의 기본 삶을 지켜나가는 일"이라며 복지 부문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선거 운동 방법에 대한 약속도 내놨다.
김 의원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겠다"며 "남이 잘못되어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잘해 시민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 선거, 돈 선거, 야합 선거를 몰아내고 청렴 선거로 임하겠다"며 "내용은 없고 조직만 만들어서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구태는 이제 그만해야 하며, 부정한 돈이 오가는 선거, 돈 많으면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대의과 공심, 진심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선거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거 운동은 일을 준비할 기간으로 알고 오직 듣고 배우고 일할 준비와 기획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며 "선거운동 최소화하고, 춤추고 알리는 것보다 메시지와 정책에 실질적인 실천 방법 고민에 집중할 것이며, 발로 뛰며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현장을 더 살피고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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