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비혼' 커플들, 발리 못간다?
▷ 인도네시아 의회, '혼외 성관계' 금지 법안 통과
▷ 비혼인 커플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성관계, 동거 금지
![[외신] '비혼' 커플들, 발리 못간다?](/upload/d5983c026df5449a9057ea3a4cf42d4b.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관광 산업에 훈풍이 돌고 있는 요즘, 휴양지 ‘발리’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에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통과된 한 법안 때문인데요.
CNN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국회는 ‘혼외 성관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선 혼인하기 전엔 성관계와 동거를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를 어겼을 경우,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법안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CNN이 인터뷰한 인도네시아 관광 업계 종사자들은 “이 새로운 법안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막고, 인도네시아의 국제적 명성에 해를 끼칠 것이며 필수적인 관광 수입이 고갈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푸투 위나스트라(Putu Winastra) 인도네시아 여행사 연합
회장 曰 “관광 산업 종사자로서, 이 법안은 발리의 관광산업에
상당한 역효과를 낼 것이다.” (“From our point of view as tourism industry
players, this law will be very counterproductive for the tourism industry in
Bali”)
인도네시아에 자리한 발리는 코로나19에 전례 없는 타격을 입은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엔 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이 발리를 찾았지만, 2021년에는 불과 45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방문했는데요.
CNN은 “전 세계 주요 관광지와 더불어 발리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ike most
major tourist hotspots around the world, Bali suffered significant economic
turmoil during the Covid-19 pandemic)
정부와 관광 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만 잠잠해지면, 인도네시아 경제가 금세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세계 여행 및 관광위원회(The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는 인도네시아의 관광 산업이 향후 10년간 연간 1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관광산업의 성장이 인도네시아 국가 GDP에 약 1,189억 달러를 기여하고, 앞으로 10년 간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관광 산업이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움직인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경제엔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 인도네시아 대내외에선 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푸투 인도네시아 여행사 연합 회장은 “(발리를 방문하는) 커플들이 결혼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느냐, 그들이 결혼했는지 그 여부를 물어봐 하느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외국인 관광객들은 위법으로 인해 감옥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발리 여행에 대해 재고할 것이다”("Now
foreign tourists will think twice about traveling to Bali because they might be
jailed for violating the laws")는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이다 바구스 푸와 사이드먼 인도네시아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 전무이사 曰 “커플들에게
결혼 여부를 묻는 건 매우 사적인 일이며, 불가능하다” ("Asking
couples whether they are married or not is a very private area and it will be
an impossible task to do")
인권 단체도 이 법안에 대해 크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여성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물론, "2억 7천만 명 넘는 사람들의 인권과 자유를 더욱 축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동성애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인의 85%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데, 이슬람교는 동성애를 배척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종교적 보수주의로 인해 이번에 새로 통과된 법안 역시 동성 간 결혼을 인정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국회의원들은 이 법안이 "대중의 열망"("public aspiration")을 반영한 것이라고 변호하고 있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