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코앞인데…AI가 왜곡한 경주 문화유산, 정책 대안 촉구
▷김승수 의원 “경주 문화유산 왜곡한 이미지, 국가 브랜드 저하 우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AI의 역사 왜곡…문화 회복을 위한 조치 요청“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생성형 AI로 제작된 국가 문화유산의 왜곡된 이미지 등 문제를 지적하며, 국정감사에서 정책 대안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즘은 AI(인공지능)를 통해서 검색하는 것이 거의 일상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AI 검색
결과가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주 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은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로, 미국·중국 등 20개국의 정상들이 방한한다”며 “그런데
일부 AI는 개최지를 서울로 안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런 검색 결과는 APEC와 관련된
많은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국가 브랜드와 신뢰를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이미지 오류의 사례로는 석굴 자체가 사라진 석굴암, 돔형 지붕이 얹힌 천문대, 도깨비 형태의 얼굴을 한 수막새 등이 있다.
그는 특히 “경주 양동마을 풍경 이미지는 벚꽃과 함께 일본식 목탑 구조의 특징을 반영한
비현실적인 석조 구조물을 포함해 생성됐다”며,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요인으로 ‘오픈 AI가 학습할 수 있는 고증된 데이터의
부족'을 꼽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가유산청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 오픈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갖춰야 한다”며 “오늘 국정감사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국가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AI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청년 연구원은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경주의 무형유산과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AI가 데이터 부족 등을 이유로 무형유산 지정 여부를 부정하거나, 고유성을
훼손하는 답변을 내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경주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물었을 때, 시조를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으로 대답하는 등의 오류가 발견됐다”며 “단
한 번의 오류 사례만으로도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청년이자 AI 플랫폼
사용자로서, APEC 기획단과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등 범정부
부처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즉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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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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