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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로 오늘부터 대중교통 탑승 가능… 현대카드만 지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 대한민국 전역의 대중교통 탑승 지원
▷애플페이 티머니, 현대카드 사용자만 이용 가능

입력 : 2025.07.22 10:00 수정 : 2025.07.22 10:32
애플페이로 오늘부터 대중교통 탑승 가능… 현대카드만 지원 (사진=애플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오늘부터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됐다.

 

애플과 티머니는 21일 실물 카드 없이도 애플 또는 애플워치를 사용해 대한민국 전역의 대중교통을 손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Apple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해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를 탭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용자는 대한민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익스프레스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를 잠금 해제하거나 켤 필요 없이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되며, 아이폰의 '전원 절약 모드' 시에는 기기의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상태일 때도 문제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애플 페이에 티머니를 추가하기 위해 'Apple 지갑' 앱을 열어 '추가(+)' 버튼을 누르고, '교통 카드'를 선택한 후 화면 지시에 따라 설정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 페이를 통해 Apple 지갑에서 직접 티머니 카드를 충전하거나, 모바일 티머니 iOS 앱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Apple 지갑을 통해 언제든지 추가된 티머니 카드의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잔액이 일정액 이하로 내려가면 Apple 지갑에서 자동 충전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사용자는 한 번에 애플 페이로 자동 충전되는 금액과 자동 충전이 시작되는 기준 잔액을 Apple 지갑에서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페이 티머니에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표준 탑재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이 모두 적용된다.

 

애플은 사용자의 티머니 결제 내역이나 이동 내역을 확인하거나 추적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할 경우, 해당 카드 정보는 암호화 처리되며, 이는 인증 받은 'Secure Element'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Secure Element는 정보를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하도록 설계된 업계 표준 칩으로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 분실 시 해당 사용자는 즉시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해 기기를 잠금 처리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애플 페이 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현대카드 이용자로 국한된다. 

 

현대카드 이외에 카드사를 통해 티머니 충전을 시도할 경우, '카드 발급처에서 아직 이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현대카드 외 카드사를 통해 티머니 충전 시 표시되는 안내 문구(사진=위즈경제)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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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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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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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5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