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 노트북·학습보조기구 전달
▷장애 유형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 격차 해소… 17년간 2,100여명 응원전해
▷“학업은 물론 취미에도 활용”… 장애학생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 이어갈 계획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사진=KB국민은행)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총 2,100여명의 장애 대학생에게 학습기기를 지원해 왔다.
지원 품목은 일반 노트북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음성 안내 소프트웨어 ‘센스리더’, 조작이 쉬운 ‘트랙볼 마우스’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고선순·최공열 공동대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 이인규 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동영상 강의, 과제뿐만 아니라 여가와 취미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불편한 환경으로 학업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 ‘KB두드림스타 장학금’ 운영, 2008년부터 매년 후원 중인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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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