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넘은 'KB착한푸드트럭', 다시 희망 싣고 달린다
▷KB금융 ‘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 시작… 영업환경 개선·판로 확대 지원
▷도시락 나눔부터 재난 현장까지… 사장님들, 지역사회와 함께 달린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 「2024 스타콘 페스타」 행사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도움을 받은 만큼,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장비 노후화로 한때 폐업까지 고민했던 푸드트럭 ‘향기마루’의 김진혁 사장은 ‘KB착한푸드트럭’의 지원을 통해 차량을 정비하고 판로를 넓히며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지금은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나눔을 이어가며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사회로 돌려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이처럼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전문가의 1:1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 및 무인 주문 시스템 도입 ▲사회공헌 현장 등에서의 영업 기회 제공을 통해 푸드트럭 사업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KB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총 60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해 이 중 1차 대상자 20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이어 5월부터는 나머지 2차 대상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 동광원 같은 사회복지기관은 물론,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다양한 재난재해 현장에서도 KB금융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사회의 긍정적인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었지만, 지금은 사장님들 스스로가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연스럽게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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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