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김건희 논문표절 사실상 확정...박사논문·학위도 취소해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금 기자회견 개최
▷국민대 멤버유지 박사논문과 학위 즉각 취소해야
강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숙대 석사논문 표절 확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강경숙 의원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건희의 석사논문 표절 확정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이며 차제에 국민대 ‘멤버 유지’ 박사논문과 학위도 즉각 취소하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숙대 석사논문 표절 확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숙명여자대학교 측 통보를 받은 지 30일이 된 지난 12일에도 아직 별도의 불복 의사를 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은 논문이 표절이라고 김 여사에게 통보한 숙대 측 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기한이다. 숙대에 따르면 김 여사가 어제 자정까지 학교 측 통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논문이 표절이라는 학교 측 조사 결과는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은 ‘표절’로 사실상 확정된 걸로 볼 수 있다는 게 강 의원실 입장이다.
김여사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시비는 2021년 말, 처음 알려진 이후 3년이 넘었고, 2022년 12월 본조사 이후, 2년을 넘겼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제에 국민대도 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적했다. 국민대는 2021년 7월 ‘멤버 유지’로 잘 알려진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3편에 대해 2022년 8월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어 강 의원은 범학계 국민검증단과 공동으로 아래 세 가지 사안을 촉구했다. 첫째, 표절 확정 이후 진행되어야 할 후속 조치에 대해 대학과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둘째, 모든 논문에 대한 공정한 검증과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획기적 개선을 재촉하며 셋째, 이 사건을 계기로 국가 지도층의 통렬한 반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경숙 의원은 "우주 제1의 법칙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는 썩은 콩씨를 뿌리곤 언감생심 싹이 나길 바라는 삶을 산 것이다. 김건희의 석사논문 관련 결과는 결국 인과응보(因果應報)다"라고 덧붙였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