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실시'... 네트워크형 신설 운영
▷ 지자체와 상인 등으로 이루어진 연합체 모집
▷ 네트워크형 신설해 최대 3천만 원 지원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5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월 5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동네상권의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권문제 해결과 전략 수립을 위해 지자체, 상인, 상권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를 모집한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처음 도입되어 총 25개 동네상권을 지원해왔고, 올해는 상권활성화 연계를 위한 전략수립형과 함께 '네트워크형'을 신설해 운영한다.
전략수립형의 경우,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를 목표로, 2025년도에 총 7곳 내외 상권연합체를 선정하여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이 지자체 및 상인, 주민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점포수 30개 이상을 포함한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트워크형은 골목 상인들의 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총 5곳 내외의 골목상권 연합체를 선정,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요건으로는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이 상인들과 연합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점포수 15개 이상을 포함한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주관기관이 주도하여 동네상권의 상인, 주민들과 함께 조직기반 마련과 상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추후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 曰 "대규모 상권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에서 늘 접하는 골목상권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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