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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행마일리지 제도 본격 실시

▷ 현대백화점, 신한은행, 신한카드, 에스오일 등 4개사 참여
▷ 민간기업 포인트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

입력 : 2025.02.03 10:19
서울시 동행마일리지 제도 본격 실시 지난달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시가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행마일리지' 제도를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동행마일리지 제도란 민간기업이 발행해 자사나 계열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서울페이플러스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동행마일리지에는 현대백화점, 에스오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4개 기업이 운영하는 마일리지 규모는 총 1조 7,000억 원으로, 이 중 10%만 동행마일리지로 전환되어도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약 1,700억 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구너 발행 효과가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동행마일리지는 오는 2월 말부터 신한은행 '룰루랄라 포인트', 신한카드 '마이신한 포인트'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H-point', 에스오일의 'S-OIL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향후 추가 협의를 통해 민간 포인트 및 마일리지 운영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는 그간 기업별 소액으로 분산돼 사용이 어려웠던 민간 마일리지를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동행마일리지로 통합해 약 27만 개 소상공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가맹점은 결제수수료 0원의 동행마일리지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曰 "이번 동행마일리지 제도는 시민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민간 마일리지를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해 매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소비 편의성을 제공하는 윈-윈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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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