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선원, “국힘, 12.3 사태 본질 왜곡·변주 중…내란 정당화에 혈안”

▶박선원, 12.3 사태의 진상 왜곡·변주 시도 주장
▶박선원, “반드시 특검을 통해 샅샅이 재수사 해야”

입력 : 2025.01.16 16:30 수정 : 2025.01.16 16:31
박선원, “국힘, 12.3 사태 본질 왜곡·변주 중…내란 정당화에 혈안” 16일 진행된 내란 진상조사단 9차 회의에서 발언 중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인 국민의힘이 12.3 사태의 진상을 왜곡·변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6일 진행된 내란 진상조사단 9차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이틀 동안 내란 혐의 국정조사 진상 특위(특별위원회)에서 내란을 뒤덮은 정도가 아니고 내란을 정당화하기 위해 혈안이었다라며 온갖 사건을 물타기 하는 정도가 아니고 왜곡 변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가 해제된 이후 물자를 수송하는 9공수여단의 차량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며 “12 4 1 52, 즉 국회에서 계엄 해제 의결 50분 뒤 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9공수여단의 무기 특히 탄약을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다라며 그 전까지 9공수여단에서는 탄약을 마치 한 발도 밖으로 반출하지 않았다고 우기더니 이 화면을 보여주자 9공수여단의 차가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차에는 약 27천발의 무기가 적재되어 있었다라며 “9공수여단장에게 해당 차량이 어디로 가려고 했느냐라고 묻자 선관위로 가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국회는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선관위까지 최하 30분 이상 걸린다. 그러면 2시 반 즉 12 4일 새벽 2시 반에 2 7천 발에 탄약을 싣고 선관위에 가서 무엇을 하려 했냐고 다시 묻자 선관위가 아니고 여론조사 꽃이라고 했다라며 여론조사 꽃 평수 다해봐야 사오십 평도 안되는 그 조그마한 곳에 2 7천 발의 탄약을 들고 무엇을 했겠습니까. 즉 이들은 국회를 향해서 추가로 투입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 거짓말을 부추기고 있다라며 그것이 바로 국민의힘 내란 조사 국정특위 의원들이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정조사 특위에서 국민의힘이 단순히 물타기가 아니고 삭제하고, 왜곡하고, 정당화시켜려는 모든 행위, 정권을 재창출 해달라는 윤석열 수괴의 말을 받아서 어떻게든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윤석열을 감옥에서 꺼내겠다는 국민의힘 내란 본거지 해체해야 한다라며 국정조사 특위 그리고 여러 수사 단위가 있겠지만, 진실을 밝히기에는 너무 미흡하며, 반드시 특검을 통해 샅샅이 재수사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미애 의원은 계엄 사태 당시 9공수여단의 운송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여론조사 꽃 또는 국회로 저 많은 5톤짜리 무기를 운반하면서 무기 운반 수송에 가장 중요한 프로토콜을 어겼다라며 무기 차량이 저렇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없으며, 탑재량이 많다보니 차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도심지를 돌아다닐 때는 무기 수송 규칙 상 호송을 하게 돼 있다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군사 경찰이 붙어서 그 무기를 안전하게 탈취당하지 않도록 교통사고의 접촉 사고나 위험 폭발물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한 호송 체계가 있는데, 그걸 하나도 안 지켰다면서 쿠데타 세력이 얼떨결에 저것을 이동시켜서 헌법기관을 무력으로 제압하거나 여론조사 기관을 무력으로 침탈하려고 하다 보니 프로토콜도 안 지키고 저런 짓을 한 거이며, 이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5

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6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