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채점 결과 발표...만점자 11명 '최다'
▷ 국·영·수 지난해보다 쉬워
▷ 성적통지표 6일에 배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강태훈 성신여대 교수가 5일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이 내일 공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11명으로 그 중 재학생은 4명, 졸업생은 7명이다. 두 자릿수 만점자가 나온 것은 5년만으로 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최초다. 2022학년도 시험 이후 수능 만점자는 매년 6명→1명→3명→1명 순으로 나왔다.
국어 만점자는 1055명(상위 0.2%)으로 지난해 64명에서 16배 늘었다. 수학 만점자(상위 0.3%)는 지난해보다 약 60% 늘어난 15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을 도입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만점자 수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이 전체 응시생의 6.22%(2만8587명)으로, 지난해의 4.71%에서 1.5%p 증가했다.
국어·영어·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세간의 평가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탐구영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채점위원장인 강태훈 성신여대 교수는 "어떤 수능보다 난도 관리가 잘 됐다 자평한다"며 "1등급 컷이 131점으로 만점인 140점에 견줬을 때, 9점 내에서 4% 학생의 변별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이 'n수생'에게 유리하지 않냐는 질문에 오 원장은 출제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으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는 것이 평가원의 기조"라며, "의대증원의 여파로 재수생이 늘었을 수 있지만, 평가원은 이 기조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수능만점자 11명이 모두 수도권 학생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6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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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