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플러스] 10명 중 9명은 "금투세 폐지해야"..."개인 투자자 이탈 유발할 것"
(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시행을 두고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은 금투세 시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투세 유예와 폐지 사이에서는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즈경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금투세 시행 여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폴앤톡을 진행했으며, 총 151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참여자 90.9%는 금투세 폐지에 찬성…"국내 주식시장에 악영향줄 것"

(출처=위즈경제)
우선 ‘금투세 시행 여부’를
물은 질문에 '폐지해야 한다'는 비율이 90.9%로 집계됐으며, ‘시행해야 한다’는 8.8%에 불과했다. ‘유예해야
한다”는 비율은 0.4%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금투세 시행 시 국내 증시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금투세 시행 시 국내 증시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투자자 손실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89.4%에 달했다. 반면, 금투세 도입으로 ‘부자감세
및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0.4%에
그쳤다.

아울러 금투세 폐지해야 되는 가장 큰 이유로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 이탈’이 꼽혔다.
금투세 폐지의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이탈에 의한 시장 붕괴 방지’로 답한 비율은 68.6%였으며, ‘개인투자자 독과 과세’ 16.8%,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정평가) 완화 5.3% 순이었다.
◇"부자 감세, 조세 정의 실현 위해 금투세 필요"

(출처=위즈경제)
반면, 금투세 시행해야 한다는 비율은 8.8%로 조사됐다. 금투세 시행을 찬성한 이유로는 부자 감세 및
조세 정의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금투세를 실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개인 투자자 보호(금투세와 연계된 증권거래세 개편에 영향)’를 선택한 비율이 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세형평성
증진’ 3.7%, ‘세수 충당’ 3.2%,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기 때문’ 0.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금투세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1400만 개미 다 죽는다. 금투세 폐지하라", "민주당은 거짓선동 그만하고 금투세 폐지하여 나라 경제 살리고 개미들도 살려라", "민주당은 금투세를 국민을 위한다는 협상카드로 쓰지 말고 그냥 폐지시켜라" 등의 의견을 내놨다.
현재 금투세 시행에 대한 결정권은 국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 손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금투세 시행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중론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금투세 시행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 계속될수록 국내 투자자의 불안감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를 두달 남짓 남겨둔 시점이라 민주당은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제시를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금투세 시행을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점 또한 고려해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본 저작물은 한국기계연구원(2022)에서 배포한 ‘한국기계연구원 서체’(공공누리 제1유형)를 사용하였으며, www.kimm.re.kr/webfon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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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