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 결과 발표, 韓은 0~3.1%
▷ 한국,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등 14개국 대상
▷ 중국(4.25%~376.85%) 등 다른 나라에 비해선 낮은 수준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등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자국 내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조치로,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 베트남 등도 조사 대상국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판정 결과, 한국 기업의 경우 알멕은 덤핑마진 0%로 산정되어 반덤핑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신양 및 여타기업에 대해서는 3.13%에 덤핑마진이 부과되었다.
한국 기업이 생산한 알루미늄 압출재에 붙는 반덤핑 관세는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중국 4.25%~376.85%, 베트남 14.14%~41.84%, 멕시코 7.42%~82.03% 등에 비하면 부담이 덜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내 알루미늄 산업에서 주장한 덤핑마진(66.4%)의 적용이 면제되어 우려를 덜었다는 입장이다.
만약 알루미늄 압출재에 높은 수준의 덤핑마진이 부과되었을 경우, 알리미늄 압출재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배터리케이스, 공조시스템, 전자제동장치, 사이드실)에도 동일한 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자동차 업체 대미수출에 큰 부담이다.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 적용 여부는 11월 12일경 국제 무역위원회(ITC)의 미국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반덤핑조사 개시 이후 수 차례의 업계 간담회 및 대책회의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해왔고, 미국 측에 우려를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업계에 대한 수입규제 조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수출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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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