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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톡] 당신이 사용하는 지도앱, 얼마나 만족하나요?

입력 : 2024.09.23 16:00 수정 : 2024.09.23 16:24
[폴앤톡] 당신이 사용하는 지도앱, 얼마나 만족하나요?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매년 명절때가 되면 귀성·귀경길에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민족 대명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모든 도로에서 정체 현상을 겪다보니 여러 해프닝이 벌어지곤 한다.

 

이번 추석 기간에도 어김없이 정체 현상으로 인한 수많은 고충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특히, 지난 17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의 안내를 받던 수백대의 차량이 충남 아산의 한 농로에 수시간째 오도 가도 못한 상태로 갇혀 있다는 사례가 잇따랐으며, 이로 인해 티맵은 많은 사용자들의 비판을 받아야 했다.

 

당시 논길 정체를 겪었다는 A씨는 SNS를 통해 티맵에 안내를 받으며 당진에서 화성으로 올라오다가 39번 국도, 38번 국도로 들어갔는데, 갇힌지 40분만에 다른 길로 빠져나왔고, 이후 네이버지도를 보면서 빠져나왔다고 고충을 전했다.

 

A씨는 이어 잘못했다가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5시간 이상 도로에 갇혀있을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국내 주요 지도앱의 정확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티맵이 빠른 길을 알려주면 일단 의심부터 한다. 막히는 길은 오히려 네이버지도가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경험 상 티맵이 가장 오차가 적다. 카카오내비는 예상시간이 너무 달라서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국내 주요 지도앱의 정확성을 두고 사용자 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위즈경제는 국내 주요 지도앱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여러분은 어떤 지도앱을 사용하고, 왜 사용하고 있나요?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4

Best 댓글

1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2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3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4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5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6

유아특수교사 자격 취득과정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갈 수 있는 길이 명백히 있는데 왜 자꾸 ‘준하는’ 교육으로 자격을 날로 먹으려 하죠? 충분한 현장경험과 경력이요? 그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경력이구요, 유아특수교사 경력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르니까요. 차별이 아니라 차이입니다. 애초에 자격 양성 과정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것에서 오는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왜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세요? 교사의 수준 하락, 유아들의 교육의 질 하락 등등 모든 것이 다 문제인데 ‘왜 같은 직업인데 우리만 차별해ㅠㅠ 우리만 안 해줘 ㅠㅠ’ 하고 애처럼 우기지 마세요. 달라서 문제입니다. 준하는 교육이 아닌 동일한 교육을 받으세요.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