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노조 "교육감 선거, 정치적 대립 양상...아쉬워"
▷정치색 아닌 현장 교사와 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미래를 책임지는 선거답게 힘 모아 교육 본질 지켜야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초등교사노동조합(이하 초등노조)은 4일 "이번 서울 교육감 보궐선거 역시 진보·보수의 정치적 대립의 양상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초등노조는 "교육감 선거가 교육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진행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교육은 정치적 이념이나 세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감 선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또 초등노조는 교육감 선거가 정치 세력들의 이익을 위한 전쟁터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한다. 교육 정책은 정치적 이념에 따라 좌지우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 기반해야 한다"면서 "이번 서울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배경을 넘어서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우선시하는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몇 년간의 교육계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은 정치적 논리가 교육 현장을 얼마나 왜곡하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교육감 선거가 진정한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각 후보자들이 교육의 본질만은 절대 잊지 않고 교사와 학생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시대가 서울교육에 바라는 준엄한 교육회복 요구를 무겁게 받아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정책들로 건전한 경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초등노조는 "교육은 정치적 이념 싸움의 대상이 아니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다. 초등노조는 이러한 가치가 선거 과정에서 중심에 놓이기를 바라며, 후보 및 선거 관계자, 서울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개
Best 댓글
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