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학생 마음건강 지원 시급... 현장 목소리 반영 환영"
▷교육부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 방안 발표
▷"끝까지 현장의 목소리 올바르게 반영하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교사노조는 13일 교육부가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로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교육부는 모든 학교에서 학생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학교폭력 상담을 맡던 '위(Wee)센터'를 마음건강 전담 지원 기관으로 개편한다는 내용을 담은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교사노조는 총 1992명의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정서 위기학생(심리·정서·행동 위기학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실태를 알리고 해결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설문에서 교사들은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체계나 방안이 전무하여 교사 개인이 모든 일을 감당하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학생을 분리하여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학부모 동의 없이도 전문 기관과 연계된 진단·치료·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제도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번 방안이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지원팀을 투입해 학부모 상담 및 치료 연계 등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에서 요구해온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 환영과 기대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이렇게 긍정적인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세심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로 시작된 이 움직임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반영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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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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