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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에어인천 재무 상태로 인수합병 불가능”

▷ APU,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사업 부문 매각 건 논의
▷ EC 측, "APU가 제기한 문제 조사하겠다"

입력 : 2024.08.07 16:25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에어인천 재무 상태로 인수합병 불가능” 권수정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합병 반대 기자회견'에서 투쟁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부문 매각 등의 건을 두고,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siana airlines Pilot’s Union, 이하 APU)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EC)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APU대한항공은 EC가 인수합병을 거의 승인한 것처럼 지금까지 언론에 홍보하였지만, EC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부문 인수 대상자에 대한 그 어떤 공식적인 보고도 받지 못했으며, 에어인천은 검토조차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현재 에어인천의 재무 상태를 비추어 EC의 인수합병 승인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력 유지와 영속성을 위해 (아시아나의 화물) 항공기 교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수천억 원 이상의 투자가 불가피하다. 에어인천과 그 컨소시엄은 그 깜냥이 안 된다고 밝혔는데요.

 

APU는 대한항공의 이러한 행위가 아시아나항공 노동자와 한국 항공 산업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펼쳤습니다. EC가 대한항공의 에어인천 매각을 승인할 경우 B747 B767 화물기조종사 전원이 일괄 사임할 것이라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EC 측은 독립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협상과 결정에는 개입할 수 없으나, 이들이 제안한 거래가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은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C 대한항공이 선택한 인수자(에어인천)가 대한항공과 경쟁이 가능하고,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재원, 검증된 전문성, 인센터브를 가질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며, “APU가 제기한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APU EC 측에 화물 인수자로서 에어인천의 적합성을 철저하게 조사하는 건 물론, 인수합병을 승인하고자 한다면 화물기 조종사들의 고용 형태를 에어인천으로 강제 승계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경영진과 APU 사이에서 중재를 맡아줄 것을 기대했는데요. 이에 대해 EC는 조종사들의 고용에 관한 부문은 권한 밖에 있는 사항이라며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꼼꼼한 검증을 약속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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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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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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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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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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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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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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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