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실적 반등 어려워"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영업이익 각각 29.8%, 57.6% 감소
▷본격적 반등보다 제한적 반등에 무게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업계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낸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에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6조 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29.8%, 영업이익 57.6% 급감했습니다.
증권사들은 북미 지역에 출하량이 늘면서 이차전지 가격 약세를 상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에 받은 첨단제조 생산 새액공제(AMPC) 총액을 고려할 때 전기차 13만대분에 해당하는 배터리 셀 생산이 미국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량이 3만9000대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북미 고객사 내 배터리 재고가 높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습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일 하반기 중 GM의 전기차 생산량 계획이 하향되면 올해 영업이익에서 약 9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AMPC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여전히 부진한 전기차 판매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반등보다는 제한적 반등에 무게를 둔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 부진은 테슬라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탓에 소형부문 실적 둔화, 예상을 밑돈 ESS 출하로 적자폭 개선이 미미했던 영향이다"면서 "다만 예상대비 견조한 테슬라의 판매를 확인했기에 하반기 테슬라향 출하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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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