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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실적 반등 어려워"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영업이익 각각 29.8%, 57.6% 감소
▷본격적 반등보다 제한적 반등에 무게

입력 : 2024.07.09 11:23
증권업계,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실적 반등 어려워" LG에너지솔루션 대전연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업계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낸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에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6조 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29.8%, 영업이익 57.6% 급감했습니다. 

 

증권사들은 북미 지역에 출하량이 늘면서 이차전지 가격 약세를 상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에 받은 첨단제조 생산 새액공제(AMPC) 총액을 고려할 때 전기차 13만대분에 해당하는 배터리 셀 생산이 미국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상반기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량이 3만9000대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북미 고객사 내 배터리 재고가 높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습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일 하반기 중 GM의 전기차 생산량 계획이 하향되면 올해 영업이익에서 약 9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AMPC 보조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여전히 부진한 전기차 판매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반등보다는 제한적 반등에 무게를 둔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 부진은 테슬라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탓에 소형부문 실적 둔화, 예상을 밑돈 ESS 출하로 적자폭 개선이 미미했던 영향이다"면서 "다만 예상대비 견조한 테슬라의 판매를 확인했기에 하반기 테슬라향 출하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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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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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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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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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