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파트 거래량 증가속 서울 원정 투자 증가

▷서울 아파트, 두번째로 많은 매매거래 이뤄져
▷지방 아파트와 격차 벌어지면 원정 투자 증가

입력 : 2024.06.25 16:17 수정 : 2024.06.25 16:18
아파트 거래량 증가속 서울 원정 투자 증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올해 1~4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2.6만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은 두번째로 많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4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4만9796건으로 집계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3069건) 대비 2만6727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서울은 1만3443건을 기록해 올해 기준으로 두번째로 많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또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서울의 경우 159.5의 지수를 기록해 지난 1월 대비 2.2p 상승했습니다. 그 다음 순으로는 인천이 122.1로 지난 1월 대비 1.9p 상승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외지인들의 '원정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지방 아파트와 가격차가 벌어지면서 지방 수요자들의 서울 원정 투자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시세·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는 12억9967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 아파트 평균가(3억5460만원)보다 9억4507만원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지방은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떨어졌습니다. 지방은 올해 25주 동안 단 한 주(5월 20일 기준)만 보합을 기록했을 뿐 계속 하락하며 올해 누적 -1%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0.3% 상승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방에서 세종을 제외하면 서울과의 가격 차는 이보다도 더 클 것"이라며 "금융위기급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