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기피현상...오피스텔 월세 비중 급증
▷오피스텔 월세 비중 66%…지난해보다 4%p 올라
▷전세사기피해 1065건 추가 인정...총 1만8125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세 기피 현상이 연립 및 다가구 등 비아파트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월세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1~5월 발생한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10만 5978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 거래가 6만 9626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 중 66%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p 상승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는 작년 1~5월 69%에서 올해 1~5월 76%로 6.7%p 늘었으며 이어 경남(5.2%p), 서울(5.1%p), 전남·세종(4.8%p), 인천(4.2%p), 경기·부산(3.7%p), 광주(3.3%p), 강원(3%p), 울산(1.6%p) 순입니다.
월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82%)이었으며, 세종(79%), 부산(78%), 경북·제주(76%), 충북(73%), 울산(71%), 강원·대전(67%), 서울(6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비아파트 시장 전반으로 번지며 연립·다세대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전국적으로 월세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모양새”라며 “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이 다른 평형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여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5월부터 한달간 3차례에 걸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1497건을 심의한 결과 총 1000여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의 가결 건은 총 1만8125건(누계)으로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3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1752건을 지원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위원회에서 피해자로 결정받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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