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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6곳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0억원 지원...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

▶국토부, 서울, 강원, 대구, 충남, 제주, 전남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0억원 지원
▶지자체별로 심야 자율주행택시,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등 다양한 자율주행서비스 제공할 예정

입력 : 2024.03.26 15:47 수정 : 2024.03.26 15:47
국토부, 전국 6곳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0억원 지원...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 (출처=서울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강원(강릉), 대구, 충남, 제주, 전남(순천)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역별 지원액은 ▲서울 5억 5천만원 ▲강원 4억원 ▲대구 4억원 ▲충남 2억5천만원 ▲제주 2억원 ▲전남 2억원입니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ㆍ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지자체별로 심야 자율주행택시,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찰 등 다양한 자율주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 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합니다.

 

또, 심야 자율주행 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 버스에 대한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합니다.

 

강원도 강릉시는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합니다.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고령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아울러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충청남도는 주정차 단속 및 방범순출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라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청계천을 출발해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까지 달리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영을 통해 외국인도 쉽게 탑승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합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청계천~광장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이동은 물론 관광상품으로 확대 운영하는 'K자율주행 관광상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K-자율주행버스 관광사품화'의 핵심은 외국인 이용 편의 증진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앱으로 국내외에서도 쉽게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을 위한 본인인증 절차 등을 간소화하고 단체 예약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시는 외국인 편의성 증진을 통해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미래교통과 관광포인트를 융합한 서울 대표 투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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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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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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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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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5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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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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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