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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초미세먼지' 찾아온다는 소식에.. "총력 대응"

▷ 올해 3월, 대기정체로 인해 고농도 초미세먼디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 있어
▷ 정부, "봄철 미세먼지 최대한 줄이겠다"

입력 : 2024.02.27 16:39
'고농도 초미세먼지' 찾아온다는 소식에.. "총력 대응"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봄철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정부가 미세먼지의 전성기인 3월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환경부와 관계부처는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인데요.

 

일년 중 3월은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날입니다. 대기 중을 떠도는 미세먼지의 나쁨 일수횟수가 가장 많은 시기인데요. 특히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1일부터 시행 중인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차 계절관리제는 오는 3월까지 시행되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을 약 10.8만 톤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 안에 포함된 저감대책의 현장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지하철 역사, 철도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환기, 공기정화 설비를 특별점검하는 건 물론 습식청소를 일 3회 이상 실시합니다. 오염도가 높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청소차 운영을 하루에 최대 4회까지 확대하는데요. 아울러, 신학기를 대비하여 학교의 실내공기질을 전수점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만약 고온도 초미세먼지 상황이 계속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등에 대해선 탄력적 근무시행을 적극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주의단계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이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전문가 진단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측정기, 공기순환기, 제습기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데요.

 

특히,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노인장기요양기관에 환기시설 설치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정부는 초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요인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이루어지는 불법소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을 최대한 수거하며, 산림인접지역에는 파쇄지원단을 집중 운영하여 영농잔재물(볏짚, 고춧대 등)의 파쇄 및 재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생활공간 주변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조치도 집중 점검하며, 방진덮개 설치, 적재함 밀폐, 살수 등의 저감조치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曰 매년 봄철은 국민들이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큰 시기다.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총력 대응으로 봄철 초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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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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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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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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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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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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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