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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통행량 629만대로 역대 최대치 기록...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9.5% 감소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동안 총 3,071만명 이동…전년대비 10.2% 증가
▷설 연휴 기간 SRT 37만명 이용…일평균 74,350명으로 역대 최대

입력 : 2024.02.14 16:39 수정 : 2024.02.14 16:48
설날 통행량 629만대로 역대 최대치 기록...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9.5% 감소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총 3,071만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2,787만명 대비 10.2% 증가한 수치입니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대이며, 설 당일인 10일 통행량은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629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팬데믹 이후 귀성여행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 이동비율 증가로 승용차 분담률이 전년 대비 0.9% 증가(92.2%->93.1%)하고, 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도 다소 증가(0.6%->1.2%)했습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이용 편의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해 국민들이 이동 중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3,500원 이하 알뜰간식 판매(10종 이상)는 전체 휴게소(207) 202개 휴게소(97.5%)에서 시행했으며, 휴게소 혼잡안내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인력을 증원했습니다. 아울러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는 11개 휴게소에서 504대가 이용했습니다.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합동단속으로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뉴미디어와 전광판 등으로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해 대책기간 중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 대비 39.5% 감소한 1,201건(2023년 1,983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9.7% 감소한 19명(2023년 2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에 따르면 설 명절 특별수송 기간인 8~12일까지 5일간 총 371천여명이 SR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SRT 이용객 351천여명 대비 약 5.7%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74,35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설 명절 일평균 이용객 52,287명 대비 1.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자별로는 설 당일인 10일이 75,557명으로 이용객수가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11 74,998, 연휴 첫날인 974,982명 순으로 SRT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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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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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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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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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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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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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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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