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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하츠 품질 인증 조작 사태에 휘청이는 일본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로 인해 하청업체 지원 검토
▷시장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 다이하츠공업 하청 기업 8136개사로 집계…매출 규모 2조2110억엔

입력 : 2023.12.28 13:54 수정 : 2023.12.28 13:57
[외신] 다이하츠 품질 인증 조작 사태에 휘청이는 일본 (출처=Toyota 페이스북)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공업이 품질인증 조작문제로 일본 국내 공장 가동 정지의 영향을 받는 하청업체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다이하츠공업은 1차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감소분과 인건비 등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다이하츠공업은 지난 20일 차량 품질 테스트 과정에서 차량 충돌 안전 테스트를 건너뛰는 등 174건에 이르는 부정 행위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다이하츠공업의 안전 기준 준수를 확인할 때까지 신규 차량 출하를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다이하츠공업은 일본 국내에 ▲이케다 공장(오사카부 이케다시) 시가 공장(시가현 류오초) ▲ 교토 공장(교토부 오야마자키초) ▲오이타 공장(오이타현 나카쓰시) 등 총 4개의 공장을 운영해왔지만, 현재 모든 공장의 가동을 정지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로 인한 하청업체 부담이 가시화되면서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제국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다이하츠공업과 협업 중인 1차 하청 업체는 921개사, 2차 하청 업체는 4945개사, 3차 하청 업체는 211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다이하츠공업의 공급망은 일본 국내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22110억엔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각 기업의 매출 의존도는 평균 4.2%로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조치가 길어질 경우, 기업 실적, 고용, 지역 경제에 대해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이하츠공업의 2차 하청업체인 한 금형 제조사는 이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거래처에 납품하기로 했던 주유구 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금형이 출하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다이하츠공업용 제품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중단 후 수주하고 있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업체 측에서는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기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연초부터 다른 자동차 메이커용 제품의 수주를 늘리는 것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중지 후 공장에는 시설 유지관리 인력만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공장 인근에 위치한 주요소, 편의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 업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국토교통성에서는 다이하츠공업이 품질인증 조작문제가 다수 발견됐고, 모든 차종의 기준 적합을 확인하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다이하츠공업 공장 재가동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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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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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3

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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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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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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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