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하츠 품질 인증 조작 사태에 휘청이는 일본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로 인해 하청업체 지원 검토
▷시장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 다이하츠공업 하청 기업 8136개사로 집계…매출 규모 2조2110억엔
![[외신] 다이하츠 품질 인증 조작 사태에 휘청이는 일본](/upload/3dca790c3b3d44fb87df0d5338a9f8f0.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공업이 품질인증 조작문제로 일본 국내 공장 가동 정지의 영향을 받는 하청업체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다이하츠공업은 1차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감소분과 인건비 등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다이하츠공업은 지난 20일 차량 품질 테스트 과정에서 차량 충돌
안전 테스트를 건너뛰는 등 174건에 이르는 부정 행위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다이하츠공업의 안전 기준 준수를 확인할 때까지 신규 차량 출하를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다이하츠공업은 일본 국내에 ▲이케다 공장(오사카부 이케다시) ▲시가
공장(시가현 류오초) ▲ 교토 공장(교토부 오야마자키초) ▲오이타 공장(오이타현
나카쓰시) 등 총 4개의 공장을 운영해왔지만, 현재 모든 공장의 가동을 정지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로 인한 하청업체 부담이 가시화되면서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제국 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다이하츠공업과
협업 중인 1차 하청 업체는 921개사, 2차 하청 업체는 4945개사,
3차 하청 업체는 211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다이하츠공업의
공급망은 일본 국내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2조2110억엔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각 기업의 매출 의존도는 평균 4.2%로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조치가 길어질 경우, 기업 실적, 고용, 지역 경제에 대해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이하츠공업의 2차 하청업체인 한 금형 제조사는 이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거래처에 납품하기로 했던 주유구 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금형이 출하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다이하츠공업용 제품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중단 후 수주하고 있는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업체 측에서는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정지기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연초부터 다른 자동차 메이커용 제품의 수주를 늘리는 것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다이하츠공업 공장 가동 중지 후 공장에는 시설 유지관리
인력만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공장 인근에 위치한 주요소, 편의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 업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국토교통성에서는 다이하츠공업이 품질인증 조작문제가 다수 발견됐고, 모든 차종의 기준 적합을 확인하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다이하츠공업 공장 재가동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