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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전자 산업 영업비밀 유출 사례 多... 절반 이상이 퇴직자 소행

▷ 영업비밀 유출 사건 절반 이상이 퇴직자로 인해 발생
▷ 지난해엔 반도체 관련 국가핵심기술 해외로 유출한 사례 적발돼

입력 : 2023-04-05 14:30
국내 전기,전자 산업 영업비밀 유출 사례 多... 절반 이상이 퇴직자 소행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특허청이 5일 발표한 ‘2022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영업비밀 유출 건수 중 51.2%가 퇴직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이 재직자(26.4%), 외부인(24%) 순이었는데요. 최근 반도체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려 하는 사람이 적발되어 재판부와 씨름을 벌이는 등의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특허청은 퇴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비밀보호 서약서를 받는 등의 관리 노력은 44.8%에 불과하다,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퇴직자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10곳 중 8곳이 영업비밀을 관리하고 있는 셈인데요. 이 중 최근 5년간 영업비밀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은 1%로 조사되었습니다.

 

영업비밀 유출 피해의 절반 이상이 퇴직자로 인해 발생했을 정도로 기업 입장에선 퇴직자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종 별로 살펴보면,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음식료 등 제조업 분야의 영업비밀 유출 비율(2.3%)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전자산업(2.1%), 의복/신발 제조업(2.0%), 비금속 광물 산업(1.9%), 화학 산업(1.7%) 등의 순이었는데요.

 

눈 여겨볼 건, 전기/전자산업의 영업비밀이 유출당하는 사례가 전 산업에서 2번째로 많았다는 점입니다. 최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성은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이 CHIPS 법안을 통해 자국과 우방국의 기술을 안전하게 육성, 발전시키려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국과 우호적이지 않은 국가인 중국, 이란, 북한 등보다 산업에서 앞서가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역시 반도체는 물론 이차전지 등 유망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면서 적극적인 육성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술 안보의 중요성 역시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독자적인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외교적 피해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초순수시스템 관련 첨단기술과 파운드리 국가핵심기술을 국외로 유출시키려는 사례가 검찰에 의해 각각 적발되었습니다. 두 사례 모두 국내 기업의 퇴직자가 해외 기업으로 이직하려다 발생했습니다.

 

초순수시스템 관련 첨단기술을 유출한 사건의 경우, 국내 기업에서 재직하고 있는 한 엔지니어가 중국의 다른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초순수시스템의 설계도면, 운전메뉴얼 등을 빼냈습니다.

 

참고로 초순수시스템은 각종 불순물을 극한까지 제거한 순수한 물로서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설비입니다. 물에 불순물이 적을수록 반도체 불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시스템인데요.

 

초순수시스템은 당초 일본 기술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었으나, 국내 기업이 2006년부터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퇴직자들이 이직 과정에서 이를 무단으로 유출시켜 국내 기업에게 큰 피해를 입힌 셈입니다.

 

파운드리 국가핵심기술 유출 사건도 그 피해가 큽니다. 한 회사의 파운드리팀 연구원이 국외 경쟁업체 PDK(Process Design Kit) 분야로 이직하기 위해, 재직 중인 회사의 SPICE(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 전자회로 아날로그 동작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모델을 비롯한 국가핵심기술 총 33개 파일을 촬영한 뒤 유출시켰습니다.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한 중대한 사건인데요. 피의자가 빼돌린 기술은 이미 해외 기업으로 유출되었으므로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상기 사건들에 대해 반도체는 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자 경쟁국가에 대한 정치적인 무기로도 사용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기술의 보호는 국가경쟁력 유지 및 경제안보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상당한 시간과 비용, 노력을 들여 국산화에 성공한 초순수시스템 설계 자료,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공정 자료 등 국가안보에 직결된 첨단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가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첨단기술은 한번 유출되면 그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고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국가경쟁력 확보와 경제안보를 위해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의 국외유출을 신속히 인지하여 엄정하게 형사 처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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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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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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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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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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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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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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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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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