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라]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 어떻게 평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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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 17일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의 창당대회를 개최하면서 이른바 ‘제3지대’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이날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선택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함께하는 제3지대 연합정당’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금 공동대표는 “40년 전에 만들어진 소위 ‘87년 체제’,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뜯어고치지 못한다면
우리 정치는 이제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면서 “대한민국은
궁극적으로 개헌을 통해 내각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상민 무소속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하면서 제3지대 세력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연대 가능성에
대해 “작은 차이는 극복할 수 있고 큰 차이는 극복 못하는 건 당연한 얘기”라며 “작은 차이인지 큰 차이인지 알아보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양 대표와 공개 대담을 통해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여의도재건축조합’에서 양 대표에 대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양 대표는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준석 대표와
꿈을 꿀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그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말까지 당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새해 초 신당 창당에 나서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민주당이 획기적인 변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제가 하는 일(신당
창당)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획기적 변화가 아니고, 미봉한다든가 현 체제를 그냥 유지한다든가, 대리인을 내세워서 사실상 현체계를 유지하려 한다면 그것은 별반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대한 물결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찬성: 제3지대 신당 창당
지지한다
반대: 제3지대 신당 창당
지지하지 않는다
중립: 기타의견
Best 댓글
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