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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보주珠] 코스닥 상장 초읽기, ‘오상헬스케어’ 주가 어떻게 예측하나요?

49명 참여
투표종료 2024.03.05 14:00 ~ 2024.03.13 16:26
[내다보주珠] 코스닥 상장 초읽기, ‘오상헬스케어’ 주가 어떻게 예측하나요?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출처 = 오상헬스케어)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의 상장일이 오는 3월 1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확정공모가액이 희망공모가액(13,000원~15,000원)을 넘긴 20,000원으로 책정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난 1996년 4월 26일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체외(體外)진단 분야를 주된 사업으로 삼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로 혈당측정기, 혈액진단 바이오센서 및 콜레스트롤 측정기기, 분자진단 키트 등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선 포도당 산화효소 방식을 사용한 자가측정기,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당화혈색소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2023년 9월말(28기) 별도 재무정보 기준 오상헬스케어의 자산총계는 약 3,300억 원, 부채총계는 약 290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보면, 매출액이 약 3,300억 원, 영업이익은 9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코로나19 진단키트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건 코로나19 진단키트입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국내 업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가 급격하게 팔리기 시작하며 매출액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특히, 2022년 12월에는 미국 보건복지부(HHS)로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억 Test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3년 3분기 실적에 반영되어, 전체 매출에서 해당 매출 비중이 84.98%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오상헬스케어에게 있어서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해온 셈인데요.

 

문제는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계감이 차츰 낮아지면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도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허가를 획득한 2020년에는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1년에는 경쟁사들의 제품 출시와 더불어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다소 침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면, 진단키트를 주력 매출요인으로 삼던 오상헬스케어에 대해서도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대해 오상헬스케어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될 경우에 최대한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당시 확보한 현금을 기반으로 체외진단 사업 분야의 확장, 코로나19 외 신제품 연구개발 및 출시 등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 연속혈당측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오상헬스케어가 2023년 3분기(누적) 기준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약 118억 원입니다. 

 

# 바이오 체외진단 시장의 가능성

 

코로나19를 제외하고도, 바이오 체외진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건 호재입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칼로라마(Kalorama Information)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제외하고도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은 2020년 797억 달러로 시작하여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바 있습니다.

 

다양한 질환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고령화는 이어지는 가운데, 체외진단이 체내진단보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부담이 덜하는 등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오상헬스케어가 체외진단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174건을 등록 및 출원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이오 체외진단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거시경제의 상황은 언제나 감안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고금리 기조가 보다 장기화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는 등 불안요인은 오상헬스케어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오상헬스케어에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은 오상헬스케어의 3월 15일 코스닥 종가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나요? 

 

※ 설문은 3월 13일 오후 16시에 마감됩니다


​▶ 현재 '[내다보주珠] 코스닥 상장 초읽기, ‘오상헬스케어’ 주가 어떻게 예측하나요?'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1번 문항을 통해 3월 15일 코스닥 종가 기준, 오상헬스케어의 주가를 정확하게 혹은 근접하게 예측하신 분께 ‘고급 골프백’(트리플엑스 스탠드 캐디백+보스턴백 세트)을 선물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 바로가기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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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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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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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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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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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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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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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면 서로서로 유익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가는것이 당연지사 맞다고 봅니다 기업인이면 주주들을 생각하고 보호하면서 가는 것이 아름답고 다른 기업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보일수 있는 기회를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