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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빠지는 청년들…탈모를 막기위한 방법은?

▷탈모 질환자 10명 중 6명이 20~40대
▷취업스트레스와 외모지상주의에 따른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 받아야”

입력 : 2023.03.14 14:06 수정 : 2023.03.14 14:11
머리 빠지는 청년들…탈모를 막기위한 방법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중장년층의 고민이라고 여겨졌던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탈모 질환 진료 인구는 2020년 기준 23 3194명으로 2016년보다 9.9% 증가했습니다. 특히 탈모 질환자 10명 중 6명을 20~40대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지는 청년 탈모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청년 탈모 원인은?

 

40대가 지나야 나타났던 탈모가 젊은 층을 습격하는 원인은 학업과 취업에 대한 높은 스트레스입니다. 청년층이 경제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워져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때 신체에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이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코트리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습니다. 이는 모발에 영향공급을 부족하게 해 탈모를 생기게 합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따른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청년층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청년층 사이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SNS와 바디프로필의 붐이 계속해서 일어나 외무지상주의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녀를 불문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는데, 이때 모낭의 중요 영향소인 단백질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탈모가 유발됩니다.

 

탈모가 있을 때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진단이 먼저 되어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성빈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아직도 탈모가 있을 때 병원을 찾기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관리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탈모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진단에 따라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입증된 치료법이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을 받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문체부에서 공유한 탈모 예방법


1. 잘못된 샴푸 방법

 

머리를 감을 때 자주 사용하는 샴푸. 일부 사람들은 샴푸를 많이 짜서 사용하면 오염물질이 잘 제거된다고 듬뿍 짜서 머리를 감는다. 너무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해로우니 본인의 머리숱에 맞는 적절 양을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는 손에 짠 후에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말고 양 손으로 충분히 비빈 후 거품이 많이 나면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서 감도록 한다.  

 

또한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면서 감아야 두피가 시원해진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아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머리 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손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다.     

 

2. 잘못된 건조 방법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준다. 또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오랫동안 유지한 가르마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자 가르마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이 많다. 머리를 감거나 감고 나서도 가르마가 자연스럽게 알아서 타질 정도다. 하지만 내게 잘 어울리는 가르마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고 약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피에 과도한 자외선이 노출될 경우, 두피 손상은 물론 탈모를 유발할 수으니 가르마의 방향을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4. 아침에 머리 감기

 

아침 샤워는 상쾌하게 하루를 열게 해주지만 모발에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좋은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두피가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저녁보다 상대적으로 머리 감을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몸은 수많은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다. 노폐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도록 한다.  

 

5. 불균형한 영양섭취

 

바쁜 일상에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것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에도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돼야 건강한 머리카락이 만들어진다. 여성의 경우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양가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6. 음주와 흡연

 

술을 마시면 몸의 열이 올라간다.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열도 함께 올려 탈모가 생길 수 있다안주로 먹는 기름진 음식도 두피에 지방을 쌓이게 해 탈모를 촉진한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고, 혈액의 흐름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모발에 좋지 않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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