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를 살려달라”는 아버지 애원에도 길 안 터 준 환경단체…격화되는 환경운동

▷환경 단체의 과격 시위로 일상 곳곳에 피해 발생
▷각국 정부 시위 대응에 나서

입력 : 2022.12.05 16:31 수정 : 2024.06.12 14:40
“아이를 살려달라”는 아버지 애원에도 길 안 터 준 환경단체…격화되는 환경운동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최근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환경 시위단체인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은 지난 10월 런던 나이츠브리지 주요 교차로를 점거 시위를 벌여,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출동 중인 구급차, 소방차 등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아이를 병원에 대려가려던 아버지는 환경 단체에게 길을 터주기를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구급차는 다른 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밖에도 환경 단체의 시위로 인해 무고하게 피해를 받은 사례는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로마에서는 도시외곽순환도로 GRA에서 환경운동가들이 화석 연료 사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비행기 사용 자제를 촉구하며, 공항 활주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환경운동가들의 과격한 시위로 각국 정부는 저마다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의 수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장관은 경찰력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자들을 감옥에 보내거나 거액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새 공공질서법안을 제출한 뒤, 신문과 트위터를 통해 해당 법안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독일 마르코 부시만(자유민주당) 법무부 장관은 환경운동가들의 최근 시위를 더 강력하게 처벌할지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1

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