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다트] 포스코홀딩스, 3분기 컨센서스 상회…전년 대비 영업이익 14% 하락
▷포스코그룹, 철강 산업 실적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
▷증권가 “4분기 실적은 부진 전망…2차 전지 주목”
27일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7조 2,610억 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6,39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6,390억 원으로 컨센서스 상회했으나,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7조 2,610억 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6,390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철강사업의 실적 회복에 힘입었다”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320억 원, 순이익은 3,030억 원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28일 iM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9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신안산선 사고로 인한 손실 반영 등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연결 영업 적자 1,950억 원를 기록하며 대규모 적자 인식에도
불구하고, 본사 부문에서 판매량 증가와 비용 절감, 포스코퓨처엠 등 2차 전지 소재 부문에서의 양극재 판매량 증가 및 재고자산 평가손 환입 등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27일 키움증권도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조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이앤씨는 2분기에 있었던 신안산선 사고와 3분기 영업정지 처분에 따라 이번 분기에 2,881억 원의 일회성 손실을
반영했으며, 4분기에도 약 2,3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을 3,3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7.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에
따르면, 본사 부문 실적은 판매량 감소 및 탄소강의 원재료 가격과 판매 가격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인 순이익률(Roll-Margin)의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9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전 선구매 효과 및 재고 평가손 환입 효과가 종료되면서 2차 전지 소재 자회사들의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상 iM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본업인 철강 산업의 업황 회복과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국 4중전회에서
통과된 제15차 5개년 계획의 주요 목표인 고품질 발전, 과학기술 자립 자강, 개혁 전면 심화 등은 시장이 당초 기대했던 강력한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극심한 내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사는 양호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수요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산
등 수입산 철강재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4분기 판재류 내수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증권은 포스코홀딩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2차 전지 소재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의 공급 과잉 산업
구조조정은 철강 보다 태양광·배터리 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리튬 화합물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의 리튬 배터리 수출 통제 소식 이후로 리튬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역시 “중국 정부가 검토 중인 ‘과잉산업의 구조개혁’과 관련된 정책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를 전후해서 구체화된다면, 중국 철강 가격과
리튬 가격은 다시 반동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주가의 상승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3분기에 총 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4,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7년까지 총 63건의 추가적인 구조개편을
통해 1조 2,000억 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고,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장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1명이 숨지고 하청업체 굴착기 기사 1명이 크게 다쳤다.
같은 달 20일 국회에서는 광명시 피해주민과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전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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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