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일시 부진 딛고 하반기 반등하나?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4%감소...비수기 영향
▷증권가, 펍지 콜라보 강화로 하반기 실적 반등 예상
▷주요 증권사 '매수' 유지...중장기 성장 가능성 주목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업계는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이 하반기부터 실적반등을 이룰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 전략과 콜라보레이션 강화, 신작 개발 계획을 근거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662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460억 원으로 25.9% 줄었다. 이는 비수기에 따른 콘텐츠 업데이트 부진과 전년도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 소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PC 매출은 'inZOI'(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219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14.8%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은 4,276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5% 감소했지만, 인센티브를 제외하면 오히려 7% 성장했다.
◇하반기 다양한 콜라보로 실적 개선 기대
하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중 펍지(자회사)의 평균매출(ARPU)을 높이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PC에서는 '에스파', '부가티' 등 고ARPU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도입되며, 모바일에서도 '트랜스포머', 신규 모드 등이 예정돼 있다. 트래픽의 경우 모드·맵 업데이트 등을 통해 연말까지 동시접속자수(PCU) 80만명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에스파 콜라보도 뉴진스라보와 비교해 매출이 70% 넘는다. 증권가에 따르면 트래픽 상승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ARPU와 율이용자 확대는 이어지고 있다. PC 펍지는 연간 15%, 모바일 연간 10% 성장을 예상했다.
신작 및 IP 확대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크래프톤은 IP의 글로벌 성공을 견인할 핵심 전략으로 퍼블리싱을 강조하며, 신규 프랜차이즈 IP 발굴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연초 제시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통한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우수한 제작 리더십과 개발팀을 확보하고 총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크래프톤은 2025년 하반기 '어비스 오브 던전', '펍지 블라인드 스팟', '딩컴' 등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기대작 '서브노티카2'와 'Palworld Mobile'이 대기 중이다. 특히 최근 액션 RPG 'Last Epoch' 개발사 인수는 글로벌 IP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에스파·부가티 등 대형 콜라보레이션이 순차적으로 도입되면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ARPU가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 트랜스포머 콜라보와 신규 모드 출시는 유료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IP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인수는 크래프톤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호"라며 "2026년까지 ‘서브노티카2’, ‘Palworld Mobile’ 등 대형 신작이 대기 중이어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증권사 '매수' 의견 유지
주요 증권사들이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반기 펍지 실적 반등과 IP 확대 전략에 기반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서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에스파·부가티 등 고ARPU 콘텐츠 도입과 모바일 트랜스포머 콜라보 등으로 매출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유지했으며, 게임주 섹터 내 Top-pick으로 선정했다. 최승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펍지 실적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말에는 신작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방향은 옳고 속도도 온트랙"이라는 평가와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로는 영업외손익 하향과 ‘서브노티카2’ 출시 지연을 반영한 실적 추정 조정이 언급됐다. 그러나 ARPU와 유료 이용자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반기 다양한 콜라보와 신규 콘텐츠 도입이 실적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역시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PC·모바일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총 6종 이상의 콜라보레이션과 콘텐츠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과 트래픽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넵튠 인수 및 글로벌 IP 기반 신작 출시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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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