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유여행 한달’…최대 수혜 항공사는?
▷에어부산, 이용객 1위…제주항공이 뒤를 이어
▷일본, 지난달 11일부터 개인 자유여행 허용
▷’동계 시즌 일본 찾는 관광객 더 늘 것으로 보여”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일본 자유여행이 재개된 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에어부산이 최대수혜를 입은 항공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저현상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동계 시즌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일본 여객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노선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항공사의
일본 노선 수송객 수는 10만 9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에어부산은 3만 462명이
이용해 1위에 올랐습니다. 제주항공이 2만 9796명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만 3654명, 1만5323명으로 3,4위를 기록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755명, 진에어는 725명을 수송했고 마지막으로 플라이강원이 274명을 기록했습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후쿠오카 주 21회(하루 3회),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주
14회, 인천~후쿠오카
주 7회 등 일본 노선을 주 56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오는 12월 8일부터 매일 4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부산~삿포로(11월 30일), 부산~나리타(12월 9일) 노선도 매일 왕복 1회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관광이나 친족 방문, 견학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만 소지하면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도 면제받습니다.
엔저 현상도 일본으로 가려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원·엔화 환율은 100엔당 956.72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원 하락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숙박이나 식사비 등 일본 체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득인 셈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자유여행 허용 이후 일본으로 가려는 관광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겨울 여행지인 삿포로를 비롯해
동계 시즌 일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항공사들이 앞으로 대대적인 증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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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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