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엔 주거시설 화재 많아... "각별한 주의"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추산, 지난 3년간 12월에만 화재 1,513건
▷ 전기적요인의 화재 많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특별시가 최근 3년간 12월에는 주거시설 화재가 집중적으로 증가했다며 시민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 중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따지며 가장 많은 화재가 12월에 발생한 셈이다.
인명피해 역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26명으로 월별 최다 규모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화재 중 39.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특히, 12월은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91건을 기록했으며, 전월(464건)보다 127건(27.3%) 늘어났다. 화재 원인 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790건을 기록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개인 난방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사용 등 화재예방에 시민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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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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