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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주거시설 화재 많아... "각별한 주의"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추산, 지난 3년간 12월에만 화재 1,513건
▷ 전기적요인의 화재 많아

입력 : 2024.12.06 10:21
12월엔 주거시설 화재 많아... "각별한 주의"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특별시가 최근 3년간 12월에는 주거시설 화재가 집중적으로 증가했다며 시민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 중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따지며 가장 많은 화재가 12월에 발생한 셈이다.

 

인명피해 역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26명으로 월별 최다 규모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화재 중 39.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이다.

 

특히, 12월은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91건을 기록했으며, 전월(464건)보다 127건(27.3%) 늘어났다. 화재 원인 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790건을 기록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개인 난방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사용 등 화재예방에 시민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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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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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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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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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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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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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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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